slr클럽의 리뷰 댓글 이벤트에 당첨됐다. 사실 아무 생각 없이 썼던(은 과장이고, 아주 약간의 요행을 바라면서 썼던) 댓글이, 내게 소니의 신형 고정조리개 표준줌렌즈로 돌아왔다. 한 달 가량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택배 박스를 수령했다. 소니 16-50은 대충......



이런 렌즈랜다.(소니코리아 제품설명 페이지) DT렌즈(APS-C 판형 전용 렌즈)로서 초점거리는 16mm에서부터 50mm까지 지원해 대충 135판 환산 24-75mm 정도의 화각을 제공하고, 전구간에서 f/2.8 고정조리개를 채택하고 있다. 조리개 날개는 7장으로, 조리개를 조였을 시 빛갈라짐이 14개로 나타난다. DT렌즈로서는 처음으로 초음파모터인 SSM을 채택했는데, 바디 모터나 SAM과는 달리 매우 조용하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초점을 잡을 때 '쉭' 하는 높은 소리가 아주 살짝 들리는 정도. 포커싱 속도는 SSM답게 상당히 쾌적한 편이다. 필터지름이 72mm, 무게는 577g으로 아주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크롭 표준줌 치고는 상당히 크고 무거운 편이다. 물론 밝은 고정조리개를 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알파 마운트 렌즈 중 최초로 방진방습 기능을 제공한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4.0 | 0.00 EV | 26.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3:03:15 13:42:29

이런 택배상자에 담겨 왔다. 개인정보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모자이크에 신경을 좀 썼다.(?!) 깨지니까 취급주의해달란 스티커는 안 붙어있는 것 같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4.0 | 0.00 EV | 28.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3:03:15 13:45:50

상자를 열자, 공기가 채워진 비닐 완충재와 함께 렌즈 상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쪽지도 붙어있음.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4.0 | +0.70 EV | 26.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3:03:15 13:46:09

렌즈를 받은 것 자체도 기뻤지만 저렇게 쪽지가 딱 붙어있으니까 막 누가 나한테 마음 써서 선물한 것 같고 막...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3.5 | +0.70 EV | 26.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3:03:15 13:46:51

보증서와 각종 설명서들(왼쪽에 빼곡히 들어차있는 것들), 그리고 골판지로 된 완충재와 뽁뽁이가 보인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sec | F/4.0 | +0.70 EV | 4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3:03:15 13:47:19

렌즈를 꺼냄. 너무 신나서 곧바로 마운트했기 때문에 개봉기에 어울리는 디테일한 외관 사진은 없다. 마치 바디캡처럼 쓰던 미놀타 24-85에 비해서는 길이와 굵기 모두 조금씩 커진 모습이며, 특히 16-50은 경통이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좀더 단단하고 차가운 느낌이 난다. 후드는 꽂아놓고 보면 상당히 큰 편이다.


샘플샷은... 아직까지는 이 렌즈로 찍은 게 전부 지인들의 얼굴을 찍은 사진들 뿐이라 공개적으로 올려놓기는 어렵다. 조만간에 이 렌즈에 대한 간단한 사용기를 작성하면서 샘플샷들을 첨부할 예정. 커밍 쑨.

Posted by 세치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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